떡살은 떡의 문양을 찍는 도구로, 떡본 또는 떡손이라고도 한다. 떡살은 누르는 면에 음각 혹은 양각의 문양이 있어서 절편에 찍으면 문양이 남는다. 떡살의 무늬에는 무늬마다 기원하는 바나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떡살의 무늬는 일반적으로 가문에 따라 독특한 문양이 정해져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착안하여 공간지훈의 디자인 가치관을 상징할 수 있는 떡살을 모티브로 한 오브제를 만들고자 하였다. 키워드로는 ' 균형 / 사용자 중심 / 지속 가능성 / 미니멀리즘 / 디테일 ' 5가지를 선정하였다. 공간지훈의 특성인 직선적인 조형요소를 담아 키워드를 그래픽화시켜 떡살의 문양을 만들었다. 목재로 만든 목다보의 요소를 이용하여 개별 유닛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다보로 케이스에 고정시켜 결합 또한 가능하게 하여 용이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Tteoksal is a tool for stamping patterns on rice cakes, and is also called Tteokbon or Tteokson. Tteoksal has an engraved or embossed pattern on the pressing surface, so when it is stamped on a slice, the pattern remains. Each pattern of Tteoksal has its own origin or symbolic meaning. The pattern of Tteoksal generally has a unique pattern depending on the family. Taking this into consideration, we tried to create an object with Tteoksal as a motif that could symbolize the design values of GGJH. The five keywords above were selected: 'balance', 'user-centered', 'sustainability', 'minimalism', and 'detail'. The linear formative elements that are characteristic of GGJH were incorporated into the keywords into graphics to create a rice cake pattern. It is designed to be used as an individual unit using elements of wooden dowels, and can be combined by fixing the dowels to a case for easy storage.
aluminum / hairline finished / 156*36*44
